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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의원 프로필 부인 아내 이윤영 나이 고향
참아남
2021. 11. 29. 19:14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말로 무한 권력의 제왕적 대통령제를 폐지할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답니다. ‘비호감 선거’의 원인을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찾으면서, 네번째 대선 출사표를 밝힌 것이랍니다.
손 전 대표는 2021년 11월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이 국가 비전과 아울러서 미래 비전은커녕 온갖 인신공격, 마타도어, 포퓰리즘으로 점철됐던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 체제에 대해 아무런 담론이 없는 대선은 처음 봤던 것 같다. 이것을 견디기 어려웠다”며 출마를 선언했답니다.
아울러 “대선이 석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웬 뜬금없는 출마냐는 온갖 비난과 아울러서 야유, 조롱 모두 받겠다”고 밝힌 그는 “누구 한명이 대통령이 되면 나머지 한명은 정말로 감옥에 갈 것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괴팍한 선거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답니다.
손 전 대표는 “문제는 정말로 정치”라며 “제왕적 대통령제와 거대 양당제는 오직 갈등과 분열, 대립과 투쟁만을 조장할 뿐 새 미래의 길을 열어나갈 수 없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이어서 “양당제 국회를 다당제 국회로 바꿔, 싸우지 않는 국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대통령제를 폐지하고 의회 중심의 연합정치라는 새 길을 정말로 열겠다”며 대통령제 폐지를 내걸었답니다.
손 전 대표는 “여러 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해 정책을 교환하고 의회에서 정말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독일 연방의회를 롤모델로 제시하며 “분권형 대통령제가 됐든간에 정말로 무소불위의 대통령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손 전 대표는 “캠프도 없이 정말로 광야에서 홀로 외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나 홀로 대선”이라며 “대통령제 아래에서 양당제의 극한 대결의 정치를 청산한 뒤에, 합의에 의한 의회 민주주의 정치가 뿌리를 내리는 데 마지막을 바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고 호소했답니다.
과거에 손 전 대표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섰던 것이지만 모두 2위에 그쳐 본선에 오르지 못했답니다. 19대 대선에서도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 도전했지만 안철수 대표에게 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