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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축구선수 나이 프로필 고향 학력 중국 공안 경찰

참아남 2023. 5. 16. 10:29



- 손준호의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92년 5월 12일 (31세)

고향 출생지
경상북도 영덕군

신체 키 몸무게
신장 178cm / 체중 62kg

포지션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학력
영덕강구초등학교 (1999~2002)
인천남동초등학교 (2003~2004)
제물포중학교 (2005~2006)
포항제철중학교 (2006~2007)
포항제철고등학교 (2008~2010)
영남대학교 (2011~2014, 체육학과

프로 입단 년도
2014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 구단
포항 스틸러스 (2014~2017)
전북 현대 모터스 (2018~2020)
산둥 타이산 (2021~ )

中 공안 조사 중' 손준호 에이전트 "승부조작 아닌 뇌물혐의, 뇌물 줄 이유 없어"
- 2023. 5. 16.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1·산둥 타이산)가 구금 상태로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이 손준호를 구금 상태에서 조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현재 관할지역 영사가 면회 신청을 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준호는 지난 12일부터 '형사 구류' 상태에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 구류'는 현행범이나 피의자에 대해 수사상 필요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금 상태에서 실시하는 강제수사다. 수사 주체가 랴오닝성 공안 당국인 까닭에 손 선수는 체류 지역인 산둥성에서 이송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현재 선수 이적 문제로 태국에 있는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언론에 "손준호가 가족과 함께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가 일신상의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했다. 일찌감치 파비오 감독대행의 허락까지 받았다. 중국으로 오는 왕복 항공권까지 구매해 한국으로 넘어 올 예정이었던 것이다"며 "하지만 갑자기 당국이 손준호에게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이미 출국 심사까지 통과한 뒤였지만, 탑승 게이트 앞에서 공안에 붙잡혔던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유는 당초 거론된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수수 혐의다. 중국 축구계는 현재 승부조작 근절을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앞서 산둥 소속의 재중 교포 선수 진징다오가 지난 3월 중국 사법 당국에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주중 한국 영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승부조작이 아닌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들었던 것이다"고 했다. 실제 하오웨이 전 산둥 감독은 비위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뇌물 혐의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준호의 중국 이적에 관여한 한족 에이전트 A씨도 공안에 체포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손준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과 A씨가 어떤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던 상황이다"면서 "현재 하오웨이 감독과 친한 에이전트들은, A씨를 제외하면 모두 해외 도피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손준호는 실력을 인정받아 좋은 대우를 받으며 산둥에 왔고, 좋은 성과까지 냈다. 손준호가 감독이나 다른 구단 고위 인사에게 뇌물을 줄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사가 손준호를 면회할 예정인데, 그때 정확한 상황에 대해 파악이 가능할 거로 보는 상황이다"고 했답니다.


손준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그는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K리그1 MVP에 선정됐다. 2021년 산둥에 입단해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더블'에 일조했다. 당시 중국 슈퍼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답니다. 지난해에는 카타르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클린스만 1기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답니다.

주전 부상은 기회…손준호 "경쟁력 있는 선수로 증명 받고 싶다"
- 2023. 3. 29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 대 2로 졌다. 손준호(31·산둥 타이산)는 클린스만호에서 2경기를 소화하며 3월 A매치 일정을 마쳤습니다.

여느 때처럼 손준호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엔 파울루 벤투 전임 감독 시절부터 붙박이 주전을 차지한 정우영(알사드)이 있었다.



손준호는 후반 정우영이나 다른 선수의 체력이 떨어질 때, 전술적 변화가 필요할 때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24일 콜롬비아전(2대2 무)도 손준호는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24분 정우영과 교체돼 첫 클린스만호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답니다.

우루과이가 1 대 0으로 앞선 전반 33분, 정우영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경합은 아니었고 상대의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투입된 의료진은 정우영이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손준호는 급히 투입 준비를 했다. 몸을 제대로 풀 겨를도 없이 전반 35분 교체로 투입됐답니다.

이른 시간 교체 기회를 잡은 손준호는 수비수와 공격수 사이에서 빠르면서도 간결하게 플레이했다. 특유의 활동량을 무기로 전방 압박부터 수비 가담까지 적극적으로 나섰다. 손준호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약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신임 사령탑 앞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손준호는 경기 후 "우영이 형의 부상 때문에 생각보다 좀 많이 뛰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팀에서 새로운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을 경기장에서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을 했던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감독님이 바뀌어서, 좀 더 경쟁력이 있는 선수로 증명 받고 싶어서, 빨리 출전했지만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손준호는 상대 선수 중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투입 전 손준호에게 발베르데를 잘 체크할 것을 주문했다. 감독의 요구대로 손준호는 발베르데의 움직임을 막으며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답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공격 축구에 대해 손준호는 "첫 번째 터치 자체를 공격적으로 하는 것을 대단히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는 "공을 뺏었을 때 얼마만큼 빨리 앞에 있는 선수를 찾느냐를 정말 많이 강조한다"고 언급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