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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반전집안, 아버지 증권사 지점장-어머니 간호사 '금융계-의료계-연예계 포진'
-2013. 9. 19

그룹 샤이니 멤버 키의 반전 집안을 공개됐습니다.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허술한 신사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가수 다나, 샤이니의 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출연,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박형식 집안 이야기를 꺼내며 "아버지가 외제차 회사의 이사로 일하신다"면서 "키의 아버지가 증권사 지점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키는 "아버지는 증권가에서 일하시고 어머니는 간호사"라며 "내가 잘 되면서 아버지도 갑자기 잘 되셨고, 어머니도 승진하셨다"고 덧붙였답니다.



또 함께 출연한 김민종은 "어머니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 키, 간호사 어머니 퇴임 선물은…"병원에 5000만원 기부"
-2025. 1. 11.

아이돌그룹 샤이니 키가 간호사 어머니의 정년 퇴임에 맞춰 어머니가 근무한 병원(대구 경북대 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키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을 찾아 모친 김선희씨의 퇴임식을 함께 했다.

키는 "마지막 출근 날만큼은 같이 하는 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며 직접 김씨의 퇴임식을 준비했다. 김씨가 좋아하는 음식과 정년 퇴임을 기념한 트로피까지 하나하나 손수 마련했다.



키의 깜짝 선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김씨의 퇴임에 맞춰 병원 어린이 병동에 5000만원을 기부했답니다.

키는 병원 측에서 퇴임식과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자 "이렇게 본격적인 것일 줄 몰랐다. 엄마 퇴임에 맞춰 의미 있게 기부하고 싶었다. 기부식까지 열어줘 깜짝 놀랐다"고 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그동안 키의 기부 내역이 공개되기도 했다. 키는 2019년 1000만원, 지난해에도 860만4000원을 기부했다. 키는 "상금 같은 게 들어오면 안 쓰고 다 기부했다"고 했다.

키는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의 36년 헌신이 저를 키운 원동력이다. 이제는 어머니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어머니의 일하는 모습이 제 삶의 큰 영향을 줬다. 앞으로도 어머니가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씨는 첫 직장인 이 병원에서 간호사, 수간호사를 거쳐 간호과장으로 퇴임했다. 202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