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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부인 안현수 아내 딸 가족 우나리

참아남 2022. 2. 6. 17:47



중국이 러시아 국적의 빅토르안(한국명 이름은 안현수)을 기술코치로 선임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00m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안씨는 일약 중국 영웅으로 부상했답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2월 5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벌어진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7초34라는 기록으로 이탈리아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2월 6일 펑파이는 "중국 쇼트트랙팀 뒤에는 정말로 빅토르 안이라는 친숙한 인물이 있다"고 보도했답니다.



이어서 "안셴주(안현수의 중국발음)는 2006년과 2014년 두 번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과 러시아를 대표했으며, 각각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두 나라에서 기록을 세웠다"고 그를 치켜 세웠답니다. 빅토르안이 러시아로 귀화한 배경에 대해 "한국에서 안셴주는 팀 내의 파벌 싸움에 휘말렸다. 그리고 올림픽 챔피언은 변두리로 전락했던 것이다"며 "설상가상으로 그의 아버지 안기원은 '파벌'을 폭로를 하게 되면서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팀 동료들이 안셴주를 방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던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무릎 부상으로 성적이 좋지 않을 당시를 놓고서는 "지난 2008년 그의 무릎 부상 치료비를 자신이 부담했던 상황이다"고 부연했답니다. 빅토르안이 직접 밝힌 러시아 귀화 배경은 비슷한 듯하지만 약간의 온도차가 있답니다. 그는 2017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내가 설 곳이 없었던 것이다. 부상으로 국내 대회에서 성적도 저조했고 왼쪽 무릎 골절 수술을 4번이나 했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시청팀이 해체한 뒤 날 받아주는 곳이 없었던 것이다"며 "아버지가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과 연락이 돼 미팅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1년간 훈련하면서 러시아 소속 합류를 권유받았다"고 덧붙였답니다. 러시아 영웅으로 거듭난 빅토르안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려다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 스캔들 문제에 부딪히자 은퇴를 선언했답니다.


한편 펑파이는 빅토르안이 은퇴 전부터 중국 쇼트트랙팀과 교류하며 훈련했다고 보도했답니다. 펑파이는 "안셴주는 지난 2020년 4월28일 공식 은퇴를 선언하기 전부터 중국 쇼트트랙팀과 자주 교류를 하며 2019년에는 겨울 내내 중국 내 훈련을 했던 상황이다"며 "당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이었던 왕멍이 그에게 공식 코치 자리를 제안했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