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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레일리 프로필 나이 키 연봉 국적 성적 기록
참아남
2023. 4. 17. 21:15
- 프로필
출생 나이 생일
1988년 6월 29일 (34세)
고향 출생지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국적
미국
학력
유밸디 고등학교 - 텍사스 A&M 대학교
신체 키 몸무게
190cm, 90kg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년도
2009년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200번, CHC)
소속팀
시카고 컵스 (2012~2013)
롯데 자이언츠 (2015~2019)
신시내티 레즈 (2020)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0~2021)
탬파베이 레이스 (2022)
뉴욕 메츠 (2023~)
계약
2022 - 2023 / $10,000,000
ML '홀드 1위'가 KBO 출신이라니... 부상 뒤 활약이라 더 놀랍다
- 2023. 4. 17
'KBO 출신' 브룩스 레일리(35·뉴욕 메츠)가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MLB) 홀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에서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면 더 좋은 출발을 할 수도 있었답니다.
레일리는 17일(한국시간) 기준 시즌 8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6개의 홀드를 따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보면 에릭 스완슨(30·토론토)과 함께 공동 1위이고, 내셔널리그로 한정하면 단독 선두다.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22홀드와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레일리는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홀드 기록만큼은 갈아치울 수도 있답니다.
사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그다지 좋은 투구라고는 볼 수 없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31일 마이애미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레일리는 이틀 뒤 경기에서도 홀드를 따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그러나 5일 밀워키전에서는 1이닝 4피안타(2홈런) 4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당시 레일리는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고, 1사 후에도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로 1, 2루 상황을 맞이했다. 로우디 텔레즈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이어 브라이언 앤더슨과 개럿 미첼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다. 레일리는 이후 4경기에 올라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하지만 매 경기 출루를 허용하며 불안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시즌 평균자책점은 17일 기준 6.75가 됐습니다.
이는 시즌 전 당한 부상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다. 레일리는 당초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3월 초 대회 개막 직전에 애런 루프(36·LA 에인절스)로 교체됐다.
개막 후 레일리의 패스트볼 회전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리그 상위권(상위 11%)에 위치했다. 하지만 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지난해(시속 90.7마일)보다 1마일 넘게 떨어진 시속 89.4마일(약 143.8km)이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 시즌 리그 평균 이상이었던 헛스윙률이나 배럴 타구(타율 0.500, 장타율 1.500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타구) 허용 비율이 추락했다. 그나마 강한 타구 허용 비율은 상위 11%로 준수하답니다.
이렇듯 홀드 1위에도 적신호가 켜졌지만, 오히려 원인이 확실하기 때문에 레일리의 반등 가능성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부상 여파에서 회복해 지난해의 구위만 되찾을 수 있다면 리그 정상급 불펜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2012년 빅리그 데뷔 후 3시즌 동안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레일리는 2015시즌을 앞두고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그는 5년 동안 48승을 거두며 롯데 선발진을 지켰다. 2017년에는 13승과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며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답니다.
이후 2020년 미국으로 돌아간 레일리는 불펜투수로 전업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작한 그는 2022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 1000만 달러(약 131억 원)라는 대박 계약을 따냈습니다.
'롯데 출신 좌완' 레일리, 백신 접종 거부로 연봉 '2억' 넘게 날려
- 2022. 9. 13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후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왼손 불펜 투수로 뛰고 있는 브룩스 레일리(34)가 연봉 삭감을 맞이했다. 그 원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에 있었답니다.
AP통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레일리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토론토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며 "제한선수 명단에 오른 레일리는 13∼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5연전(더블헤더 포함)에 결장한다"고 전했했답니다.
이어 "이번 원정경기 결장으로 레일리의 연봉 9만3407달러(약 1억2800만원)가 삭감됐다. 레일리는 지난 7월 1∼4일 토론토 원정에도 함께하지 않아 같은 액수의 연봉을 잃은 바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봉 425만달러(약 58억4000만원)를 받는 레일리는 이로써 총 18만6814달러(약 2억5600만원)를 잃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입국 최소 14일 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으며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캐나다 원정에 동행하지 못한 선수는 제한 선수 명단에 올려 그 기간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합의했다. 레일리도 이 규정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연봉 삭감을 받아들이고 '백신 접종 거부'를 택했답니다.
지난 2015∼2019년,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며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한 레일리는 2020년 MLB 무대로 복귀했다. 그리고 올 시즌 탬파베이 불펜의 핵으로 부상해 52경기 동안 1승 1패 6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2.03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답니다.
레일리는 백신 접종과 토론토 방문경기 등판 거부에도 불구하고 13일 현재, 올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탬파베이 투수 중 세 번째로 많이 등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