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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 나이 키 고향 학력 프로필 며느리 김종순
참아남
2021. 10. 23. 15:19
배우 탤런트 전원주의 며느리가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고충을 토로했답니다. 2021년 9월 10일에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요즘 세상 멋진 시부모 되기 5계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와 함께 출연한 며느리는 "어머니가 집밥을 선호하시는 것이다. 그렇데 내가 아이가 셋인데 아이들은 집밥보다 배달 음식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정말로 어머님 댁에 갈 일이 있으면 메인 음식도 준비하지만, 약간 귀찮아서 밑반찬을 사가기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서 "그런데 어머님이 식사하시면서 '너 이거 사 온 거니?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게 먹는 것이야'라며 그 자리에서 물 말아서 밥을 드시던 것이다. 내 마음에는 좀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봐줄 수 있는데 애들 앞에서 야단치시니까 속상했던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에 전원주는 "우리 며느리는 반찬 가게 단골인 것이다. 어른한테 음식 해올 때 보면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데 전부 사가지고 오는 상황이다. 그래서 내가 어떤 때는 속이 상해서 '여자는 자기가 요리를 해서 정성을 가지고 와야지 이게 뭐냐'고 한다.
그러면 아들이 '그냥 해주면 해주는 대로 드셔라. 얼마나 힘든 줄 아느냐. 잔소리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한다. 며느리가 가서 귓속말로 뭐라고 하니까 아들이 와서 구박을 하던 것이다"고 하소연했답니다.
이를 들은 MC는 "요즘은 요리 잘하는 남자도 많은 것이다. 아드님한테 요리하라고 시키면 어떠냐"고 말했던 것이지만, 전원주는 "왜 시키냐. 안 된다. 여자가 부엌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고 정색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