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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에 등장한 참가자 유소민이 이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답니다. 지난달 2021년 11월 3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는 돌싱남녀 8인 김계성과 아울러서, 김은영, 김채윤, 유소민, 윤남기,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의 둘째 날 밤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남녀들은 이혼의 계기를 밝혔답니다. 이혼 6년 차인 유소민은 올해 30세로 병원 CRM 팀에서 근무 중이었답니다. 그는 결혼 유지 기간이 3개월밖에 되지 않았답니다.

유소민은 이혼 결심 이유에 대해서 "저희 아버지가 쓰러졌었던 것인데 아예 (전 남편이) 남처럼 굴더라"며 "중환자실 면회가 하루 1번인 것이다. 그런데 '근데 우리 옷 사러 갈 수 있어?'라고 하더라. 울고불고 난리가 났던 것이다"고 말해 다른 이들의 탄식을 자아냈답니다. 그는 "그날 면회가 끝나고 배려를 한다고 쇼핑을 가기로 했던 것이다. 그런데 쇼핑하고 게임을 하러 간다더라"며 철없는 전 남편의 행동을 폭로했답니다. 돌싱남녀는 모두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 쳤ㄷ바니다.



유소민은 "그때부터 아무런 감정이 안 들던 것이다. 그 사람은 결혼할 준비가 안 된 사람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답니다. 이어 유소민은 어머니가 전 남편을 예뻐했다며 "이혼의 이유가 나 때문인 줄 아셨다. (전 남편이 어머니 앞에서)소리를 지르면서 정말로 테이블을 치고 씩씩거리며 나가더라. 어머니도 낯선 모습에 '이혼해라' 인정했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유소민은 "저희 어머니가 그 친구랑 결혼하라고 하셨던 것이 있어서 아직도 많이 미안해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된 게 엄마 탓이라고 생각을 하신다. 이혼해서 그런 것보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