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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회장 조원태 프로필 나이 키 아버지 조양호 조현민

참아남 2022. 12. 10. 11:46

** 조원태는 누구인가? 프로필

조원태는 한진그룹 회장이다. 대한항공 대표이사도 맡고 있답니다.

오너3세 경영인으로 한진그룹 회장을 맡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의 경영을 정상화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75년 음력 12월25일 서울에서 조양호 전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미국 마리안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진정보통신에 입사한 뒤 대한항공으로 자리를 옮겨 입사 10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한진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유니컨버스의 대표로 선임되면서 경영 일선에 나섰답니다.

2016년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올랐고, 2019년 한진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대표를 겸직했다.

대한항공의 전통적 조직문화를 젊고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 자신감에 차 있고 추진력도 강하다. 적극적 경영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IT 지식이 해박하답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승부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협의를 진행할 때 '통합 이후 경영성과를 내지 못하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 주요 경력들

2003년 한진정보통신에 영업기획담당 차장으로 입사했다.

2004년 10월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경영기획팀 부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2006년 부장으로 승진해 대한항공 자재부 총괄팀장을 맡았다.

2007년 상무보로 선임돼 임원이 됐답니다.

2007년부터 한진그룹의 IT 계열사인 유니컨버스의 대표로 임명돼 경영 일선에 나섰다.

2008년 상무B로 승진했으며 그해 한진의 등기이사로 선임됐습니다.

2009년 상무A로 승진하면서 여객사업을 총괄하는 여객사업본부장을 맡았다.


2010년 전무로 승진했고 2011년부터 대한항공의 핵심 부서인 경영전략본부의 본부장으로 일했다.

2013년 12월부터 2017년까지 한진칼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2014년 대한항공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2014년 1월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부사장과 그룹경영지원실 실장을 겸직했다.

2015년 초 화물사업을 총괄하는 화물사업본부장 역할도 맡게 됐다.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을 맡았다. 한진해운신항만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답니다.

2016년 3월부터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항공운수 보조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공항, 대한항공의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7년 6월에 한국공항 대표와 진에어 대표직을 내려놨습니다.

2016년 3월 한진정보통신 대표이사에 올랐다가 2017년 6월 사임했다.

2016년 8월 부동산 매매와 임대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진칼 비상장계열사 정석기업의 사내이사가 됐다.

2017년 1월 대한항공 사장으로 승진했답니다. 

2017년 7월 한국배구연맹 총재에 취임했다.

2017년 9월15일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 위원장에 위촉됐다.

2019년 4월 한진칼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이 됐답니다.

2022년 1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 학력

미국 마리안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 미국 힐버칼리지에 입학했습니다.

1997년 인하대학교에 편입학했다.

2003년 인하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답니다. 

2006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답니다.

◆ 가족관계

한진그룹 창업자 조중훈 전 회장이 할아버지이고 아버지는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랍니다.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이 어머니이며, 누나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여동생은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사장이랍니다.

2006년 5월21일 김미연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셋을 두었다. 김재춘 전 국회의원이 김미연씨의 할아버지다. 김미연씨의 부친은 김태호 충북대학교 정보통계학과 명예교수랍니다.

- 그의 경영활동 상황은???

조원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추진하고 있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2월22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63.9%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국내 포함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 9곳에 기업결합 신고를 한 지 1년1개월 만이라빈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을 승인하되 향후 10년 동안 슬롯·운수권 이전 등 구조적 조치와 운임인상 제한, 공급축소 금지 등 행태적 조치를 부과했다.

공정위가 조건부로 두 기업의 결합을 승인했지만 2022년 11월10일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필수신고국가 중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일본과 임의신고국가 중 영국에서 기업결합을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2년 9월 임의신고국가인 호주의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조건 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바 있답니다.

호주는 임의신고국가지만 필수신고국가인 미국이나 유럽연합과 유사한 방식으로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연내 영국과 미국에서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영국과 미국은 심사를 늦췄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2022년 11월14일 “영국 런던~서울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뿐”이라며 “합병은 런던~서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더 높은 가격과 서비스 품질 저하의 위험을 낳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이 2022년 11월21일까지 시정조치안을 제출하면 영국 경쟁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같은 달 28일까지 대한항공의 제안을 수용할지, 아니면 심층적인 2단계 조사에 착수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2022년 11월15일 미국 경쟁당국도 심사기간을 연장했다. 미국 경쟁당국은 심사기간을 연장하고 두 항공사가 합병한 이후 시장 경쟁성이 제한되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조원태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이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2022년은 대한항공에 매우 중요한 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함께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히 두 항공사를 합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항공역사를 새로 쓰는 시대적 과업인 만큼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원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두 회사 직원들의 단합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통합을 촉진하는 사내문화 구축도 임직원에게 당부했답니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우려의 목소리에도 세심히 귀를 기울여 물리적 결합을 넘어 하나된 문화를 키워낼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두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나가 되는 순간 새로운 가족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집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대한항공의 미래는???

조원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항공을 글로벌 메가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지만 아직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가 남아있다. 2022년 11월 기준 필수신고국가인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일본에서 기업결합을 승인받지 못했다. 임의신고국가인 영국의 심사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필수신고국가 가운데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터키, 대만, 베트남의 경쟁당국에서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고, 태국에서는 사전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 

해외 경쟁당국 가운데 한 곳이라도 승인을 하지 않으면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은 무산된답니다.

조원태는 2022년 안에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영국의 심사가 한 차례 유예되고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의 심사결과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바람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항공업계에서는 심사결과 불투명성으로 가장 우려되는 경쟁당국으로 유럽연합(EU)와 중국을 꼽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통합도 과제다.

통합 이후 경영성과를 내지 못하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산업은행과 약속한 만큼 경영성과를 내는 일이 중요하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따른 인원 감축 등과 관련한 우려도 어떻게 불식할지 주목된다.

조원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슬롯과 운수권 반납 등을 승인조건으로 내걸면서 아시아나항공 안팎에서 조종사 감축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청노동자 고용 문제를 두고 부담을 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아시아나항공의 하청을 맡고 있는 KO, KR 등에 소속된 노동자가 2천여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과거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할 때에도 하청노동자 고용승계 문제는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였음을 고려하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통합 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이 작지 않답니다.

조원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항공화물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대한항공의 실적을 오히려 개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풍토병화)을 맞아 그동안 올랐던 항공화물 운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항공화물 사업의 수익성이 주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체됐던 여객사업을  빠르게 정상화해 실적을 보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답니다. 

LX판토스가 한진칼 지분을 일부 매입하며 한진칼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됟기는 했지만 여전히 호반건설이 조원태의 우군으로 남아있을 지를 두고도 이견이 나오는 만큼 차후 있을지 모르는 경영권 분쟁에도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인 항공우주사업 부문의 경쟁력도 강화해야 하는 과제도 짊어지고 있답니다.

조원태는 항공우주사업을 대한항공의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지만 국내의 다른 방산기업과 비교해 수주 실적 등에서 아직 존재감이 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