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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라건아 kcc 연봉 국적 귀화,리카르도 라틀리프 나이 키
참아남
2021. 11. 14. 15:25
라건아가 2연승에 앞장섰답니다. 20-10을 기록하며 최고 활약을 펼쳤는데, 그럼에도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답니다. 전주 KCC는 2021년 11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8-75로 이겼답니다. 현대모비스의 4연승을 저지한 KCC는 2연승을 질주하며 6승 5패로 5할 이상 승률을 유지했답니다.
KCC는 불안하게 출발했는데, 2쿼터 초반 16-31, 15점 차이로 뒤졌답니다. 최근 3승을 1점 차이로 거둔 KCC는 이때부터 추격을 시작했답니다. 2쿼터 막판 32-35로 따라붙었지만, 3쿼터 중반 42-53, 11점 차이로 끌려갔답니다.
KCC는 김지완의 3점슛을 시작으로 라건아, 이정현의 연이은 득점으로 58-57, 역전까지 했답니다. 3쿼터 막판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답니다. 71-75로 뒤질 때 라건아의 연속 5득점으로 역전한 KCC는 이정현이 얼 클락의 볼을 가로챈 뒤 파울을 얻어 자유투 2개를 성공했답니다. 3점 차이로 앞선 KCC는 서명진의 3점슛이 빗나가자 승리를 확정했답니다.
라건아는 3,4쿼터에 각각 11점씩 올리는 등 28점 10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답니다. 특히, 경기 막판 4점 차이로 뒤질 때 골밑에서 연속 득점하며 결승 득점을 올렸답니다.
라건아는 이날 승리한 뒤 “시작이 안 좋았는데 그걸 극복하고 이겨서 의미 있는 것 같다”며 “크게 지고 있을 때 들어갔던 선수들, 유현준, 이정현, 윌리엄스 등이 수비 등에서 큰 역할을 해서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되었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답니다.
전창진 KCC 감독은 아직도 라건아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한답니다. 라건아는 “아직 100%는 아니고 계속 좋아지고 있는데 잔 통증이 있어도 시즌 초보다 많이 좋아졌던 것이다”며 “동료들에게 어시스트 빚을 진 게 상당히 많은데 컨디션을 회복해서 빨리 정상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답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1라운드 맞대결에서) 라건아에게 골밑 공격을 잘 막았던 것이지만, 득점으로 이어져 도움 수비를 준비했다”고 라건아의 득점을 줄이는데 신경을 썼답니다. 라건아는 그럼에도 제몫을 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