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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딧불 정중식 프로필 나이 가수 밴드 복면가왕 오징어 정체 청바지

참아남 2025. 3. 31. 10:53



출생
1983년 11월 26일
그룹
중식이, 전파나무

경력
2012.~ 그룹 '중식이' 멤버

수상
2014.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상


가족관계/배우자/와이프
부인/아내 - 기혼

정중식 "나는 반딧불, '무주 반딧불 축제' 담당자 요청으로 만들어
-2025. 3. 30

나는 반딧불' 원작자 정중식이 노래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30일 저녁 MBC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꽃보다 향수'의 황금 가면을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첫 번째 대결은 만원 버스와 콜럼버스가 브라이언의 '일년을 겨울에 살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만원 버스는 담백한 음색, 콜럼버스는 부드러운 미성을 선보였다. 손승연은 콜럼버스에 대해 "음악적인 센스가 굉장히 있으신 것 같다"며 "아이돌 가수이실 수도 있겠다"고 평했다. 결과는 92대 7로 콜럼버스의 압도적 승리. 만원 버스의 정체는 모창 가수 '찌드래곤'이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청바지와 오징어가 익스 '잘 부탁드립니다'로 맞붙었다. 오징어는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청바지는 시원하고 청량한 음색을 선보였다. 김구라는 "오징어가 스타트를 잘 해줬다. 무대 장악력이 좋았다. 육중완이 떠올랐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청바지의 주머니마다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며 청바지를 지지했다. 승부는 50대 49 한 표 차이로 청바지의 승리였답니다.

복면을 벗은 오징어의 정체는 중식이 밴드 보컬이자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이었다. 정중식은 '나는 반딧불'의 탄생 배경을 궁금해하는 김성주에게 "무주군청에 아는 분이 무주 반딧불 축제와 엮어서 '여수 밤바다' 같은 노래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며 "그런데 만들었더니 해당 담당자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났더라. 어쩔 수 없이 유튜브에 노래를 올려놨는데, 반응이 좋아서 앨범으로 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중식은 황가람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정중식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는데 나랑 너무 잘 맞았다. 알고 보니 나와 비슷한 삶을 살았더라. 그래서 얘기를 듣가 '나는 반딧불'도 불러서 홍보해 달라고 했다"며 "가람이가 '(노래를) 리메이크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엄청 잘 됐다. 내가 불렀을 때는 안 됐는데"라고 섭섭해 했다.


그러자 황가람은 "어차피 작사, 작곡은 정중식이 해서 돈은 정중식이 다 가져간다"며 "그래서 매일매일 내 컨디션을 체크한다고 연락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중식은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차트인을 검색한다"며 "순위가 떨어질까 불안해하며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는 반딧불'로 대박 난 중식이, 10월 결혼 겹경사
-2025. 3. 5

가수 황가람이 리메이크한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밴드 중식이(정중식 한우 우자 샘사무엘)의 보컬 정중식이 결혼한답니다.

<더팩트> 취재 결과 정중식은 오는 10월말 결혼식을 올린다. 정중식은 1983년생으로 올해 43살이고 예비 신부는 3년간 만난 4살 연하의 여자친구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결혼을 약속한 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식 날짜를 10월말로 정했다. '나는 반딧불'로 많은 사랑을 받는 중에 결혼까지 겹경사다.

중식이는 최근 '나는 반딧불'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중식이가 2020년 발표한 이 곡을 황가람이 리메이크해 지난해 11월 공개한 뒤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나는 반딧불'은 마니아층 최애곡에서 메가 히트곡이 됐다. 지난 2일 방송한 MBC 예능 '굿데이'에서 배우 정해인이 중식이의 '나는 반딧불'을 불러 또 한 번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정중식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결혼하는 게 맞다. 식장이 다 꽉 차있더라. 우여곡절 끝에 10월말로 잡았다"고 했다. 이어 "결혼을 하면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니까 결혼 얘기가 나오면 보통 헤어지게 되는데 이 친구랑은 헤어지기가 싫더라. 그래서 이 친구랑 꼭 결혼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2020년 발표한 '그래서 창문에 썬팅을 하나 봐'란 곡이 있는데 전쟁처럼 사회 생활을 해온 아저씨가 울고 싶은데 울 수도 없고 어디서도 위로받을 수 없는 현실을 쓴 가사"라며 "결혼해서 좋고 이제 나도 좋은 일이 열렸다. 그리고 내가 쓴 노래처럼 나도 이제 어디서 혼자 울어야 하는 지를 고민할 때가 온 것 같다"고 재치 있게 결혼 소감을 전했다.



팬들도 떠올렸다. 그는 "팬 분들이 우리한테 '3포(연애 결혼 출산) 세대의 대변인', '흙수저 밴드'라고 한다. 우리 곡 중에 '아기를 낳고 싶다니'(2014)란 곡도 있다. 그런데 제가 결혼을 한다. 팬들이 우리한테 자신을 많이 투영하신다. 제가 루저들을 위한 위로곡들을 많이 썼는데 제가 포기했던 결혼이라는 걸 이루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답니다.


정중식은 2014년 중식이 첫 싱글 '아기를 낳고 싶다니'로 데뷔했고 중식이는 그해 2014년 제1회 한국인디뮤지션대상 금상을 받았다. 2015년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심사위원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톱4에 올랐다.

'아기를 낳고 싶다니' '그래서 창문에 썬팅을 하나봐' '나는 반딧불'을 비롯해 '심해어' '바닥에 누워' '다들 이런 경험 있지 않나' '마 아직 기다리라' 등 직설적이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가사의 곡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