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기아 이의리 연봉 선수 프로필 나이 키 성적 기록 선발

참아남 2021. 11. 29. 19:27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데뷔 후 한 번밖에 없는 신인왕 타이틀을 안았답니다. 의리는 2021년 11월 2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안았답니다. KIA(해태 포함)에서 KBO 신인상을 배출한 것은 1985년 이순철 이후 2번째이면서, 무려 36년 만이랍니다. 고졸 순수신인은 이의리가 처음이랍니다.


이의리는 총 417점을 받아 368점을 받은 최준용(롯데)을 제쳤답니다. 단 49점 차이였는데, 지난 2016년 신인왕 득점제가 재도입된 뒤 5년 동안 가장 적은 차이일 정도로 접전이었답니다. 2019년 정우영(LG)이 380점을 받아 이창진(KIA, 171점)을 209점차로 제친 것이 가장 적은 점수차였답니다.



빠른 공과 정교한 제구를 골고루 갖춰 광주일고 시절부터 초고교급 투수로 불린 이의리는 지난 2021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답니다. 이의리는 올해 19경기에 나와 4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했다니다. 이의리는 한국 야구의 미래로서 8월 2020 도쿄올림픽에 차출됐답니다.


이의리는 지난 2020년 광주일고 3학년 때부터 탈고교급 투수로 인정받았답니다. 김진욱(롯데)과 아울러서, 이승현(삼성), 장재영(키움) 등 고졸 순수 신인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선수가 가장 먼저 두각을 드러낼 것인가가 많은 관심을 끈 상황에서 이의리는 개막 때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답니다.



이의리는 애런 브룩스, 다니엘 멩덴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부상하고 토종 선발진이 흔들리던 5월 팀에서 '소년가장'처럼 던지며 KIA 팬들의 사랑을 받았답니다. 그럼에도 이의리는 '제2의 양현종'이라는 수식어를 떼기 어려웠답니다. 광주 연고지 출신의 1차지명 KIA 선수라는 점과 좌완 에이스가 될 재목이라는 점에서 비교될 수밖에 없었답니다. 하지만, 이의리는 부담을 책임감으로 이겨내며 올해 미국으로 떠난 양현종의 빈자리를 메웠답니다.


이의리는 이번 신인왕으로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은 수식어를 시원하게 갈아치웠답니다. 이의리는 올해 KBO리그 루키 중 가장 빛난 선수로 선정되며 2021 시즌을 의미있게 마쳤답니다. 이의리는 수상 후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수상해 영광인 것이다. 투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 좋은 가르침을 준 감독님과 아울러서, 코치님, 선배들을 만나 이 상을 받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정말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이어 자신을 49점차로 추격한 최준용에 대해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준용이 형에게 멋있었다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다"며 예우를 갖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