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회의원 프로필 고향 학력 나이 지역구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11월 17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일이 당초 관측됐던 오는 20일 전을 넘길 수 있다고 예측했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총괄 선대위원장 등판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입설은 실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답니다.

권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답니다. 권 의원은 "선대위 구성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중순에 경선이 끝났지만, 지금도 선대위를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조금 더 시간을 갖더라도 정말로 제대로 된 선대위를 출범해 교체 없이 내년 3월까지 밀고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답니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의 '원톱' 총괄 선대위원장 합류 가능성을 놓고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고 했답니다.

김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를 놓고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상황이다"며 "김 전 대표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경선 이전부터 교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상대 당에서 정말로 활동을 한 분"이라며 "그런 분이 우리 당 선대위에 합류하면 중도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한다"고 했답니다.

권 의원은 김 전 위원장과 당내 일부 중진 의원들 사이의 '악연'에 대해선 "대의는 진정한 정권교체"라며 "사적으로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해도 윤 후보와 정권교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뭉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이라고 내다봤답니다.



제3지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놓고는 "안 대표가 선거운동을 시작한 지 정말로 얼마 되지 않았다"며 "그런 분에게 '단일화를 곧 하자'고 말하는 것은 실례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다"고 했답니다.

아울러, 홍준표 의원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도 아주 치열한 경선을 했으나 결국에는 결합했던 상황이다"며 "홍 의원도 당을 지켜오고, 당에 대한 애정을 보여웠다. 궁극적으로는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