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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이재명 책 내용 읽어보니 의미
참아남
2021. 12. 30. 11: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저격하는 내용이 담긴 책으로 알려진 ‘굿바이 이재명’이 각종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 상위권에 올랐답니다. 해당 책에는 이 후보와 친형 고(故) 이재선씨의 갈등,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 등이 담겼답니다. 민주당은 이 책을 펴낸 출판사를 상대로 도서출판 발송·판매 등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랍니다.
2021년 11월 29일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굿바이 이재명’은 전날 하루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도 주간 베스트 정치·사회 2위와 아울러서, 종합 11위에 올랐답니다. 인터파크 도서에서는 당일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예스24에서는 일별 베스트 종합 2위를 기록했답니다. 지난 23일 시중 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이랍니다.
‘굿바이 이재명’은 배우 탤런트 김부선의 변호사로 유명한 판사 출신 장영하 변호사가 이 후보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정리한 책이랍니다. 저자는 “변호사로 또는 한 사람의 고발인을 뛰어넘어 정말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의 대한민국 역사 앞에 서 있는 것이다”며 “부디, 진짜로 우리 모두 용기를 내 현명한 선택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통과할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
해당 후보의 친형인 이재선 회계사의 부인 박모씨는 추천글에서 “사람이 내뿜는 말의 잔혹함과 아울러서 의중의 무서움, 그리고 그 목적의 치밀함에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남편의 억울함’의 진실을 알리는 일뿐이었던 것이다”며 “권력자는 자신에게 줄 선 자들과 함께 평범했던 제 남편은 물론 저와 아이들까지 싸잡아 인격말*에 나섰던 것입니다. 악마가 따로 없었던 것입니다”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부디 정말로 이 책의 출간으로 억울하게 돌아가신 남편과 저희 가족 모두의 명예가 회복되길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는 권력을 가진 거짓말쟁이가 영웅이 되는 비극이 생기지 않기를 정말로 기도하는 마음입니다”고 덧붙였답니다.
이에 민주당은 지난 22일 출판사 지우출판을 상대로 도서출판 발송·판매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답니다. “내년 대선이 끝난 뒤에는 (출판이 진행돼도) 상관없는 것이지만, 그 전에는 대선에 영향을 미칠 염려가 큰 상황이다”며 가처분 신청 사유를 밝혔답니다.
이에 김용성 지우출판 대표는 “정말로 이 책은 세간에 떠도는 내용을 모아 시간대별로 정리한 것일 뿐”이라며 “오히려 진짜로 이재선씨의 사망 시점 등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아 국민에게 올바른 사실을 전하려는 취지이다.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는 없는 것이다”고 반박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