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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구본승 "결혼 생각 늘 있어…올해 못하면 62세"
-2024. 7. 22

 배우 이동건이 새로운 연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습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제주도에서 만난 구본승과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동건이 새로운 연애에 대한 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주도 거주 9년차 구본승은 이동건에게 얼마나 머물 거냐고 물었다. 이동건은 일주일쯤 머물 거라고 대답, 구본승은 "여기 있는 건 좋은데 내꼴 날까봐 (걱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동네는 저녁 8시 지나면 깜깜하다. 농사짓는 분들이 많은 동네라서. 그래서 인적도 드물고 연애할 일이 없다"라 우려했다. 

이에 이동건은 "저는 형이 비혼주의자라고 생각했다. 아니었냐"고 물었고, 구본승은 "야, 비혼주의라고 하고 다 일찍 결혼하더라. 나 같은 애들이 결혼을 못한다"며 "나는 늘 (결혼생각이) 있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답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이 "왜 안하세요?"라고 묻자 구본승은 "안하겠니? 못하는 거다"라며 쓴 웃음을 터뜨렸다. 이동건은 "그러면 형은 마지막 연애가 언제인지 기억하냐. 일단 제주에서는 없었을 거 아니냐"라 되물었다.

구본승은 한참 생각하다 "굉장히 시간을 많이 돌려야 한다. 거의 18년이 됐다. 진짜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본승은 이어 "너는 요즘 없어?"라는 질문, 이동건은 "저는 (연애 안한지) 오래 됐다. 아직 애가 어리지 않냐. 애가 어리고 아직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순 없을 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동건은 "그 시기에 제가 만에 하나 연애를 하면, 그건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구본승은 "용한 점을 봐주시는 분이 있는데 나보고 올해 내가 50살인데 연애운이 있다더라. 올해 누가 오는데 이번에 연애를 못하면 62살에 결혼한다는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김숙♥구본승, 팔짱 끼고 커플 감성 폭발..."설렘이 있었다
-2025. 2. 27.

개그우먼 김숙(49)과 배우 구본승(51)이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KBS Joy·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는 공식 채널에 '오늘부터 1일? 최종 커플의 첫 데이트'라는 제목의 예고편이 올라왔다. 올라온 영상에서는 개그우먼 김숙과 배우 구본승 커플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구본승과 길을 같이 걷던 도중 김숙은 "오빠 잠깐 잡아도 될까요?"라고 말한 뒤 자연스럽게 구본승과 팔짱을 꼈고, 이때 "설렘이 있었다"라는 구본승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식당처럼 보이는 공간에 들어갔다. 이때 구본승은 김숙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숨기지 않고 감정을 표현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김숙과 함께 '오만추'에 출연한 구본승은 1994년 MBC '지금은 특집 방송 중'에 출연해 데뷔를 알렸다. 이후 예능 '오늘은 좋은 날', 드라마 '종합병원'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1집 앨범을 발매해 곡 '너 하나만을 위해'로 가수 활동도 시작했다. 훈훈한 모습과 그에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1994년 각종 음원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답니다. 

그러나 그는 연예계를 떠났고, 골프 사업에 매진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이후 간간이 방송에 얼굴을 비출 때마다 화제가 됐다.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알린 구본승과 김숙은 설렘을 더 이어갈 수 있을까. 이들의 관계에 많은 팬이 관심을 보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