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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남편 결혼 가족 자녀 탤런트 김정환 나이
참아남
2022. 3. 13. 22:05
배우 탤런트 고두심의 자기애가 폭발했답니다. 2022년 3월 13일 첫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고두심이 아들 김정환과 고향 제주도를 방문했답니다.
방송에서 고두심은 아들을 만나기 전 홀로 여행을 즐겼답니다. 그는 "바다를 보니까 엄마 생각이 나는 마음이다"며 감성에 젖은 모습을 보였답니다. 그는 바다를 향해 "엄마, 어머니"를 외치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답니다.
현무암을 발견한 고두심은 "구멍이 정말로 숭숭 뚫린 모습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다"면서 "우리 윗 세대 엄마들한테 상처가 많을 것 같다. 이 돌의 엄마의 가슴 같다. 현무암을 보면서 엄마에 대한 시를 쓰기도 했던 것이다"고 고백했답니다. 고두심이 유채꽃밭을 방문했답니다. 아들 김정환은 고두심을 뒤에서 덥석 안아 고두심을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엄마를 따라 배우로 활동중인 김정환은 "엄마랑 정말로 단 둘이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면서 "기대가 되고 설렌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답니다. 아울러 "이번 여행을 통해서 엄마를 많이 알 수 있지 않을까"라며 어색하게 말하는 김정환에 고두심은 "엄마와 진짜로 아들 간의 대화가 이것밖에 없는 거냐"며 웃다가도 "비애다. 비애. 아픔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답니다.
둘은 팔짱을 끼고 유채꽃밭을 걸으며 대화를 나눴답니다. 고두심은 "엄마는 늘 일에 매달려있어서 정말로 네가 엄마에 대한 목마름이 있긴 있지"라며 미안해했답니다. 김정환은 유채꽃밭에서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했답니다. 이를 본 고두심은 웃음을 터뜨렸고, 둘은 과거 사진을 재연해 훈훈함을 자아냈답니다.
이어서 김정환은 고두심에게 "왜 나를 첫 여행 메이트로 선택했던 것이냐"고 물었답니다. 고두심은 "제주도는 내 시작점이자 진정한 힘의 원동력"이라면서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답니다. 그는 너도 얻어갈 수 있는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며 "네 피에 제주도가 반 정도 섞여있지 않던 것이냐"고 되물었답니다.
이들은 세화오일장을 방문했답니다. 붕어빵을 사먹던 고두심은 사장에게 "저 정말로 못 알아보시겠냐"고 물었답니다. 사장이 알아채지 못하자 고두심은 "전원일기 많이 보시지 않았냐"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답니다. "텔레비전 화면으로 보는 게 더 곱냐"고 묻자 "그렇다"고 수긍하는 사장님에 고두심은 "(사장님이) 눈이 나쁘네. 다 실물이 낫다고 하는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