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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선수 ufc 고석현 나이 체급 경기 전적 자마할 힐 프로필
참아남
2025. 6. 22. 08:31
고석현, ‘탑독’ 엘리엇 꺾고 완벽한 ‘만장일치’ 데뷔 승 거둬…BBC “지배적인 경기 펼쳐” [UFC]
-2025. 6. 22
고석현이 ‘매미킴’ 김동현의 제자다운 완벽한 그래플링을 선보였습니다.
고석현은 22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열린 오반 엘리엇과의 UFC on ABC 8 맞대결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빌리 레이 고프와의 데뷔 전이 비자 발급 문제로 무산된 고석현. 아쉬움은 컸으나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탑독’으로 평가받은 엘리엇을 상대로 3라운드 내내 압도, 완벽한 데뷔 승리를 챙겼다.
고석현은 1라운드 초반, 엘리엇의 압박에 고전하는 듯했으나 큰 위기는 피했다. 이후 특유의 움직임으로 오히려 엘리엇을 압박했고 그라운드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보였다.
2, 3라운드 역시 위기는 없었다. 고석현의 그라운드 기술은 완성도가 높았고 엘리엇을 꽁꽁 묶었다. 멀쩡했던 엘리엇의 얼굴이 붉게 물들기도 했다.
경기 종료 직전, 엘리엇이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했으나 고석현은 전혀 문제없다는 듯 손가락을 흔들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UFC 데뷔 전을 마무리했습니다.
강경호 넘고 김동현 향해 달린다→UFC 9승째 사냥하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고석현은 UFC 데뷔전
-2025. 6. 21
아이언 터틀' 박준용(34)이 계체에 통과하며 UFC 9승 사냥 준비를 마쳤다. 'KO' 고석현(31)도 UFC 데뷔전 계체를 통과했다.
UFC 미들급(83.9kg) 박준용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계체량에서 84.4kg으로 미들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상대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8∙ 모로코/오스트리아) 또한 같은 무게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UFC 웰터급(77.1kg) 고석현은 76.9kg으로 여유롭게 계체에 통과했다. 상대 ‘웨일스 갱스터’ 오반 엘리엇(27∙웨일스)은 77.3kg으로 웰터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박준용과 고석현은 22일 아제르바이전 바쿠 크리스탈 홀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 힐 vs 라운트리 주니어' 언더카드에 출전한답니다.
박준용은 어느덧 베테랑이 됐지만 여전히 배고프다. 그는 "UFC에서 10경기 이상 뛰지 않으면 UFC 선수라 볼 수 없다"고 얘기했다. 이제 UFC 12전째인 진짜 UFC 파이터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초심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경기는 항상 제게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며 "이번에 이겨서 한국에서 두 번째로 승리가 많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박준용은 김동현(13승)에 이어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와 한국인 UFC 최다승 공동 2위(8승)다.
'늑대의 심장'이란 별명을 가진 나우르디예프는 레슬링과 킥복싱의 조화가 뛰어난 완성도 높은 파이터다. 요즘 UFC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캅카스 지역 체첸 태생으로 강인한 육체에 가라테와 레슬링 조기교육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갖고 있다. 과거엔 코치 없이 마구잡이로 싸웠으나 모로코로 이주한 뒤 UFC 베테랑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를 만나 전략적 마인드까지 발전시켰습니다.
고석현(11승 2패)은 데뷔전부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오반 엘리엇(12승 2패)은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유망주다. 2023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서 UFC 계약을 쟁취한 뒤 UFC에서도 3연승 중이다. 고석현이 이긴다면 단숨에 UFC 웰터급 중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엘리엇은 어릴 적부터 태권도와 킥복싱을 수련한 타격가다. 경기당 평균 두 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할 정도로 레슬링 실력도 준수하다. 12승 중 절반이 판정승으로 공격적으로 피니시를 노리기보단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추구한다. 다만 녹다운 허용이 잦아 내구력이 취약한 걸로 의심받는다.
연습 벌레 고석현은 고된 훈련의 성과를 믿는다. 스승 김동현으로부터 성실성을 물려받았다. 누구보다 자주 체육관에 나와 묵묵히 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엘리엇도 열심히 훈련했겠지만 제가 더 열심히 했다"고 확신하며 "상대의 방어적인 스타일을 잘 공략해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스윗 드림스' 자마할 힐(34∙미국)과 랭킹 7위 '워 호스'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5∙미국) 또한 계체에 통과했다. 두 선수는 모두 93.4kg으로 라이트헤비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