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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 배우자 부인 아내 조유리 직업 나이 생일 프로필

참아남 2024. 1. 10. 13:12



'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은행원 출신 아내..남아공서 첫 만남
- 2020. 7. 28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동상이몽2'을 통해 첫 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코미디언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조유리는 "은행 다녔었는데, 그땐 결혼하나 싶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여기 앉아있다. 지금 실감하는 마음입니다"고 떨리는 마음을 밝혔다. 이에 김재우가 조유리에 대해 "현명한 사람이다. 스승이자 멘토, 최강의 빌런, 가끔은 딸이자 여자친구. 굉장히 복합적인 존재다"고 표현하며 애정 넘치는 눈빛으로 조유리를 바라봤답니다.

이어 조유리는 김재우에 대해 "솔직히 말해도 되냐?"고 물으며 "초등학교 5학년, 알 건 다 아는데 말 잘 안 듣는? 절친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용감한 남자라서 정말로 진짜로 좋아한다"고 김재우를 표현,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두 사람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응원차 떠난 남아공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유리가 우연한 공모전 당선으로 김재우와 함께하게 됐던 것. 김재우는 "분홍색 목도리 목에 감는 것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조유리는 "너무 추운데 옷이 없더라. 분홍색 운동복을 몸에 감았다"며 당시를 떠올렸고, 김재우는 "지나가는 똥강아지를 목에 두르고 있었어도 사랑에 빠졌을 거다"고 고백했답니다.


조유리는 김재우의 달콤한 고백에 "씻지도 못해서 거지꼴이었다"고 민망해했지만, 김재우는 "얼굴이 예뻤어"라고 받아치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첫등장과 함께 랜선 집들이했다. 부부의 집은 온기가 스며드는 거실에 깔끔하고 모던한 주방, 부부의 시그니처 카레 모형이 눈길을 모았다. 카레부부로도 유명한 부부의 주방에는 각종 카레가 마치 책처럼 정리돼 있어 대형마트 안 부러운 카레창고를 방불케 했다. 김숙은 “책장인줄 알았던 상황이다”고 평했답니다.

구석구석 피규어와 게임기 등이 키덜트 감성을 드러냈고, 옷방에는 패션피플 일명 패피부부의 다양한 옷이 한가득이었다. 또 사랑이 꽃피는 침실에 주방 한 켠 여행지 기념품 자석은 부부의 역사를 드러냈다. 김재우는 “아내가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라며 자석을 모은 이유를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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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세상을 떠난 아이를 그리워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고민이 공개됐습니다.

김재우는 "제가 아내에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영화 '화차'에서 어느날 부인이 없어진다. 혹시나 그렇게 되면 나는 진짜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살면서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 장인어른의 피를 이어받아 아내가 체력적으로 강했는데, 산후조리를 못했던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 후에 적어도 3주간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데, 출산하자마자 (아들의) 병간호가 시작됐다. 아내가 24시간 내내 잠을 못잤다"고 떠올렸다. "옆에서 봤을 때는 제 탓 같았던 것이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조유리는 "제가 몸이 안 좋았다"며 "제가 몸이 아파서 남편 곁에 못 있게 되면 '이 사람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픈 상황에서 김재우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답니다.

김재우는 "사람들에겐 예기치 못하게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난다"며 조심스레 자신의 아이를 떠나 보냈던 일을 언급했다. 김재우는 2013년 은행원 조유리와 결혼했다. 5년 만인 2018년 10월 아들을 품었으나, 태어난지 2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마음의 아픔이 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냐"며 부부를 위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떠나 보냈다는 일을 인정하기까지 얼마나 걸렸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우는 "저는 애석하게도 보내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호적에서 지우는 것을 시작해서 (마지막) 가는 길에 얼굴 보는 것들이 힘들었던 마음입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