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시 나이 키 본명 고향 프로필



가수 케이시는 2022년 5월 23일 새 디지털 싱글 '러브 & 헤이트'(LOVE & HATE) 발매 기념 간담회에서 "사랑과 이별이라는 감정은 정말로 한 끗 차이"라며 "이 차이를 극대화해 표현하면 어떨까 해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답니다.

한편, 이번 디지털 싱글은 지난해 10월 미니음반 '옛이야기' 이후 약 7개월 만의 신작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사랑의 시작과 끝, 그 양면을 조명했답니다. 두 곡 모두 가요계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가 작곡했고, 케이시가 작사했답니다. '늦은 밤 헤어지긴 정말로 너무 아쉬워'는 사랑을 시작할 때 느끼는 행복함과 설렘, '점점 지쳐가'는 사랑을 끝내는 과정에서 겪는 처절함을 각각 묘사했답니다.



이에 케이시는 "'늦은 밤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를 먼저 준비했다가 작업하는 과정에서 진짜로 극적으로 상반된 곡도 함께 내놓으면 어떻겠느냐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던 것이다"며 "이별을 코앞에 둔 느낌도 한번 써 보자고 해서 더블 타이틀로 나오게 됐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봄날 같은 사랑에 빠져든 '늦은 밤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를 염두에 두고 재킷 사진을 찍었던 것인데, 조영수 작곡가가 사진 속 케이시 얼굴의 '양면성'을 포착하고 두 번째 곡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답니다.



그는 "이별이 다가오면 차마 말은 못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이 정말로 많아지지 않느냐"며 "이 같은 감정을 메모장에 써놓은 게 있었는데, 이걸 발전시켜 완성한 가사"라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이런 노래가 모두에게 공감을 자아냈으면 좋겠다"며 "한 사람은 너무나 사랑하는 것이지만, 상대방은 점점 식어갈 수도 있다는 이중적인 면이 보였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