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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남
2023. 11. 21. 08:39
선우용여 딸' 최연제 "美남편 시력 상실 위기" 눈물
- 2023. 11. 20
최연제 케빈 부부가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은2'에 6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11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국제연분에서는 최연제와 미국인 남편 케빈 부부가 6년 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했답니다.
배우 선우용여 딸로도 유명한 최연제는 지난 2017년 '사랑은 아무나 하나' 시즌1에 출연해 국제 부부 일상을 공개했던 바 있다. 제작진이 케빈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최연제는 "남편이 무릎에 금이 가서 한동안 못 걸었다. 얼마 뒤부터 자꾸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는 피로하고 과로해서 두통이 생긴 거니까 침 놔달라 하고 잠을 자곤 했는데 이날 유독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구토도 하더라. 제가 억지로 끌고 병원에 가서 뇌 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답니다.
지난 3월에 겪은 일이 지금까지도 생생한 부부. 최연제는 "최악의 경우에 눈을 못 보게 된다. 너무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울먹였다.
케빈은 "좀 힘들고 지친다. 제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담당 전문의가 제 신체 일부를 다시는 쓰지 못 할 거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제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답니다.
최연제는 "그렇게 아픈데도 수술을 하고 나오는데 붕대를 얼굴에 감고 나와서 저를 보더니 '이제 나 안 아파'가 첫 마디더라. 내가 얼마나 걱정하고 있는지 아니까"라고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최연제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 하며 당시 겪은 아픔을 떠올렸다. 이들 부부의 아픔을 극복한 과정은 다음주 이어서 방송될 예정이랍니다.
선우용여 "남편, 치매+파킨슨병 동시에 투병...사망 후엔 내가 뇌경색
- 2023. 9. 24.
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남편과의 일화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이경심이 모친의 치매를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를 듣던 선우용여는 "남편 생각이 난다. 내가 61세에 그렇게 됐다. 우리 남편이 5년 누워 있었다"라며 8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남편이 화도 안 내고, 굉장히 온순한 편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우리 아들이 집에 들어오니까 ‘너 이 XX 왜 왔냐. 당장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더라. 아들은 아무 소리 없이 나갔던 것인데, 저는 ‘이 양반이 미쳤나 봐’라며 놀라기만 했었다"라며 "이후에도 아파트에서 사람을 만나면 소리를 막지르더라. 왜 그러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답니다.
결국 병원서 검사를 마친 선우용여 남편의 병명은 '치매'였다. 이에 선우용여는 "나한테 안보이려고 스스로 견디다가 순간순간 (증상이) 확 나온 것 같더라. 저는 그때야 남편이 치매인 줄 알았다"라며 "그렇게 치매가 오면서 못 걷더라. 결국 병원에서 입원했는데, 파킨슨병과 함께 왔다. 그때부터 미국에 있던 아들이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서 간호를 시작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내가 살아보니까, 남편 돌아가신 지 8년이 됐고, 그다음 해에는 내가 뇌경색이 왔다. (사별 후) 겉으로는 막 웃고 그랬는데, 내면에서는 말을 안 들었던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선우용여는 이경심에게 "나한테도 (이런 일이) 왔으니, 너도 참으면 너도 큰 그릇이 될 거니까 조금만 참아라. 지금은 나는 행복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걸 겪다 보니 여러 사람을 이해하게 되더라. 어떤 환경이 되든지, 그 사람은 그 사람마다 형편이 있었구나 싶었다"라며 울먹여 눈길을 끌었답니다.